캠린이가 캠핑할때 꼭 알아야 할 안전수칙 4가지?!

꼭 알아두어야 할 캠핑 안전수칙

1. 텐트는 안전하게 설치해야 합니다.

우리가 집을 지을 때 땅을 다지고 기초공사를 튼튼히 해야 건축물이 안전하고 편안하듯이 텐트 설치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텐트를 설치하기 전에 캠핑장의 바닥의 종류는 무엇인지 바닥공사를 어떻게 할 것인지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침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낮은지대와 암벽이나 산사태 위험이 있는 곳은  피하도록 합니다. 그래야 안전하고 튼튼한 자리에서 텐트를 설치하여 캠핑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은 귀찮더라도 꼭! 팩다운을 철저하게 해주시고 바람의 방향을 고려하여 스트링 당겨주어야 합니다. 

2. 가스는 안전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캠핑장에서 요리를 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 중 하나가 부탄 가스입니다. 그만큼 캠핑장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사고 중 하나가 부탄 가스 폭발사고 입니다.  부탄 가스를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할 경우 질식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텐트 안에서는 절대 사용을 금지하여야 합니다.  
요즘은 그리들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캠핑용 코펠들은 대부분은 과대불판의 위험이 적게 생산되고 있지만 버너에 그리들을 사용할 실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들의 형태적 특성상 불이 밖으로 번저 나오는 구조이므로 과대불판이 될 수 있는지 반드시 확인 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부탄 가스를 사용 후 버릴 때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부탄 가스의 처리방법은 '구멍을 내서 버린다' 이지만, 그전에 부탄 가스에 남아있는 가스를 빼내는 것이 먼저입니다. 만약 가스가 남은 상태에서 구멍을 내면 뾰족한 못, 송곳과 부탄 가스의 마찰로 인해서 스파크가 생겨 폭발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전기는 안전하게 사용하기

캠핑을 할때 필요한 전기를 끌어다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전기릴선 입니다. 
따뜻해진 날씨로 전기를 이용한 난방기구 사용이 줄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야외 취침 시에는 일교차가 크기때문에 아직 야간에는 난방기구를 사용하여야 하고 점점 날씨가 더워지면 냉방을 위해 전기를 쓸 일이 더 많아집니다. 캠핑장 권장 전기 사용량이 600W 인데 사용량을 지키지 않아 누전이나 과열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전선은 반드시 꼬임없이 풀어서 사용하여야 하고 전선의 굵기는 가능한 굵은 것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콘센트에 문어발식으로 여러개의 콘센트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주 위험한 행동입니다. 접지 기능이 내장되어 있고 부화가 차단기능이 있는 멀티 탭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랜턴 전구 등 조명들은 콘센트형이 아닌 충전이 가능한 제품이나 건전지를 사용하는 제품들을 사용하는 것도 안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꿀팁입니다. 
또한 릴선이 비나 물에 젖지 않도록 콘센트 부분은 안전한 곳에 두셔야 합니다.

4. 구급약품 챙겨놓기

대부분의 캠핑장은 산속이나 외진 곳에 있기 때문에 응급상황 시 필요할 수 있는 구급용품을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가벼운 찰과상이나 진드기 벌레 등에 물렸을 때 바를 약부터 해열제, 소화제, 지사제, 감기약, 진통제와 같은 상비약과 구급키트를 챙기시면 됩니다. 그리고 캠핑장 주변에 병원이나 약국 정보를 미리 알아놓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응급상황이 생긴다면 119에 신고를 하는 것도 잊지마세요.

 

캠핑장에서 에티켓 지키기
캠핑장에서 가족과 친구와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을 즐기면서 서로 지켜야 하는 에티켓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지내는 곳이 때문에 크고 작은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서로서로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1. 텐트 설치는 되도록 저녁 전에 끝내기
2. 과한 음주로 인한 고성방가 하지말기
3. 소음이 되는 노래소리, 스피커 소리 줄이기
4. 화재의 위험성이 있는 폭죽놀이 삼가하기
5. 공용 시설(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등)은 깨끗하게 쓰기
6. 담배는 흡연실 이용하기
7. 취침시간(매너타임) 지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