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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위한 첫걸음 시작! 텐트는 어떤 것을 고르는 것부터 시작할까?

Campers 2022. 11. 7. 20:32

캠핑 장비 중 가장 중요한것은 텐트입니다. 어떤 텐트를 사냐에 따라 캠핑 용품도 달라지고, 캠핑을 즐기는 방법도 다양해집니다.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금액대 입니다.

개인적으로 텐트를 구매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바로 가격입니다.

나는 과연 텐트에 얼마까지 쓸 수 있을지 상한선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볍게 저렴한 텐트로 캠핑을 시작할지, 아니면 처음부터 제대로 된 텐트를 구매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물론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저렴한 테트로 시작을 하면 반드시 추가 비용이 듭니다. 캠핑을 하다보면 텐트가 여행의 만족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에게 필요한 텐트가 무엇인지 고민할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시작부터 좋은 텐트를 구매하면 초기 비용은 많이 들어갈 수 있지만 보다 쾌적하고 만족할 수 있는 캠핑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운이 좋지 않아 비싼 텐트라도 불편함이 느껴져 결국 다시 구매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최대 단점입니다.

텐트!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돔 텐트

돔(Dome)의 사전적 의미는 반구처럼 생진 건물 구조를 말합니다.

톰 텐트 역시 반구 형태의 텐트를 말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텐트의 기본', '텐트의 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폴 구조가 단순하고 부치가 작아서 설치 및 해체가 용이합니다.

그리고 바람에 강핟가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브랜드에 돔 텐트가 있기에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하지만 공간의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야외활동을 위해서는 타프 설치가 필수 입니다.

가격대는 10만 원부터 100만 원대까지 다양합니다.

캠핑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저렴하고 가능성 있는 돔 텐트로 시작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쉘터 텐트

쉘터(Shelter)의 사전적 의미는 주거지 대피처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거실형 텐트라고 불리는 모든 텐트들이 쉘터텐트입니다. 큰 거실 텐트 안에 이너텐트를 설치하는 것이 기본적인 형태입니다. 돔 텐트에 비해서 사이즈가 크고 폴 구조가 다소 복잡합니다. 거실 부분은 바닥이 없지만, 그라운드 시트나 발포 매트를 깔아 전실처럼 사용 가능합니다.

가족캠핑족들에게 대중적이고 큰 인기인 텐트의 종류입니다. 가을부터 겨울까지 쌀쌀한 날씨에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넓은 거실 부분의 활용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큰 부피만큼 무게 또한 상당하며 설치와 해체에 많은 시간이 든다는 단점이있습니다. 그리고 돔 텐트에 비해 가격대도 고가이며, 가족과 함께 캠핑을 시작하는 캠퍼라면 사이즈와 기능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캐빈 텐트

캐빈(Cabin)의 사전적 의미는 오두막, 통나무집을 뜻합니다. 캐빈 텐트는 통나무집처럼 각진 모양이 특징입니다. 돔이나 쉘터 텐트처럼 폴이 휘어지면서 구축되는 형태가 아니라 폴대와 폴대를 이음부에 끼워 지붕과 기둥을 만드는 형태입니다. 그렇기에 텐트 설치와 해체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원터치형 캐빈 텐트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공간을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무겁고 부피가 크다는 단점이 있지만, 예쁜 텐트의 모양 덕분에 마니아층이 두처워지고 있습니다. 측히 장박 캠필을 질기는 캠퍼들에게 인기입니다.

 

티피(인디언) 텐트

티피 텐트는 일명 인디언 텐트라고 불리는 텐트입니다. 북미 인디언들이 사용하던 원뿔형의 텐트에서 따라 온 것입니다. 내부 천장에 구멍이 뚫려있어 공기 순환에 용이하며 결로 현상이 적습니다. 모양 덕분에 폭우나 폭설에 강합니다. 하지만 중앙에 메인 폴로 인하여 움직이기 불편하고 측면 공간의 활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단점을 극복하고최근에 큰 인기를 끄는 단 한 가지 이유는 바로 감성입니다. 특이하고 예쁜 외관 덕택에 감성 캠핑족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텐트 가격이 부담이 된다면....당근마겟과 번개장터를 이용해봅시다.

아무래도 새것을 덜컥 사는 것이 두렵고 고민이 되신다면, 중고로 구매하는 것은 어떨까요??

당근마켓(왼쪽)과 번개장터

상당수의 캠핑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중고 거래 플랫폼을 많이 애용합니다. 누군가에게는 필요 없어진 물건이 나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으니까요. 특히 텐트가 그렇습니다. 휴대전화처럼, 일정기간 사용하고 나면 텐트도 바꾸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기에 생각보다 좋은  매물이 중고로 많이 등장합니다.

 

저는 처음으로 사용한 텐트는 당근마켓에서 10만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사실 텐트만 있으면 되는줄 알고 타프 및 베스티블, 전실텐트 등은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냥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텐트'를 검색하여 나온, 저렴한 텐트를 구매하였습니다.

첫 캠핑에서 저는 처절한 실패를 하였습니다. 10만원짜리 텐트는, 그늘막 수준이었습니다. 아침에 맻히는 이슬조차 제대로 막아지주 못하고 일어나자 마자 느껴지는 꿉꿉한 느낌이 너무나 안좋았습니다.

 

유튜부는 초보 캠퍼에게는 너무나 좋은 스승님입니다.

처음 10만원에 구매했던 텐트는 폴리였는데, 활실히 자고 일어나서 쾌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면텐트는 쾌적함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좋다고 합니다. 유튜브 영상으로 본 면텐트 후기는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1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캠핑이지만, 자는 것이 최대한 편하게 하고 싶었기에 최종적으로 면으로 된 돔텐트를 사자고 결심했습니다. 다른 장비를 저렴한 것으로 구매하고, 텐트에 비용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른 장비들과 다르게, 텐트는 정말 싼게 비지떡이고 고가일수록 좋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10만원 투자했던 실패한 텐트를 교훈 삼아, 이번에는 텐트 구매 비용을 100만원으로 측정했습니다.

 

면 소재로 치기 편한 돔 모양의 100만원 안쪽 텐트를 구매하겠다고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나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이렇게 결정하기까지는 당근마켓과 번개장터, 유튜브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역시 현대 사회는 IT의 도움을 받지 않고 할 수있는 일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텐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텐트를 구입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큰 맘 먹고 텐트를 구매했는데 1년 내내 창고에서 먼지만 쌓여간다면 슬픈 일이겠죠?

 

신중하게 텐트를 구매하셨다면 꼭!!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자주 여행을 다니시길 바랍니다. 

바쁜 스케줄, 지친 일상에 가끔 활력을 불어 넣어 봅시다!! 다들 화이팅입니다!